[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내년 1월까지 의료폐기물 배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의료기관 운영과 관련해 인체감염 의료폐기물로 인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2.19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도내 6개 시․군(전주․익산․군산․정읍․김제․완주)의 2차 의료기관(병상수 30~500)인 일반병원, 한방병원, 아동병원 등이다.
점검사항은 △의료폐기물 처리계획서 신고(변경신고) 여부 △전용 용기 사용 및 보관표지판설치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법정 교육 이수 여부 등 전반적인 의료폐기물 관리 실태다.
폐기물 수거․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의료폐기물을 일반 생활 폐기물과 혼합해 배출하는 행위 등 의료․생활폐기물 적법 분리배출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위법 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체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위법사항을 목격하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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