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극단 아트원, 협약 체결·관람료 지원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250여 명이 18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와 극단 아트원이 협력해 마련한 '어린이 스토리 마술쇼'를 관람했다.
'어린이 스토리 마술쇼' 공연을 하는 모습 [사진=수원시] |
수원시와 '어린이 스토리 마술쇼'를 공연하는 극단 아트원은 지난 12월 8일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극단 아트원이 마술쇼 관람료(1인 2만 5000원)를 지원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이날 무료로 마술공연을 즐겼다.
어린이 스토리 마술쇼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커스형 마술쇼다. 공연 중에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과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웠는데, 극단 아트원에서 관람료를 지원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며 "드림스타트 이용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극단 아트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에서 아동사례관리사 12명이 아동 938명(626가구)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