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지난 달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1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10.1%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인 10.0%보다 상승한 것이며 10월 CPI인 10.6%와 비교하면 완화된 수준이다.
유로화와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또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5.0% 올랐다. 근원 CPI는 지난 달과 같았다. 이 역시 예비치와 비슷하다.
유로존 CPI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에너지로 3.82%포인트였다. 이어 식품과 주류 및 담배는 2.84%포인트, 서비스는 1.76%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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