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김광운 세종시의원 "청춘조치원사업 주민 시각서 재검토 필요"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1:44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1:44

현주소 점검 및 시청사 별관 조치원 설치 등 대안 제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김광운 세종시의원(국민의힘, 조치원읍)은 15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한 청춘조치원사업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주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치원읍의 도시재생을 통해 신도시 동지역과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총 82개 사업에 약 1조 4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58개 사업에 약 1조원을 썼다.

김광운 세종시의원 상임위원회 발언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2.12.15 goongeen@newspim.com

하지만 김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 됐음에도 그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과 불만이 제기됐다"며 "안타깝고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14년 조치원 인구가 4만 8181명이었는데 지난 10월 기준으로 4만 4132명으로 줄었다"며 "2025년까지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한 것은 커녕 현재 인구 지키기도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청춘조치원사업에 대해 김 의원은 효과성과 지역 주민의 기대치에 대해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조치원읍에 시청사 별관 설치를 촉구하는 등 3가지 재검토 요청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먼저 시청사 별관을 조치원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지을 예정인 시청사 별관을 보람동으로 하지 말고 조치원에 설치할 것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실질적인 지역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생'이 적합한 지역이 있고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 있는 만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인구유입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업시설 유치를 주장했다. 조치원시장과 문화시설 등과 연계해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써 대형 상업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치원읍의 발전을 통한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청춘조치원사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시각으로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