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13일 강원도청 전략회의실에서 '2022년 강원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청 전략회의실에서 '2022년 강원도 구조구급정책협의회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2022.12.13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도의 구조구급활동에 대한 성과보고와 함께 개선사항을 토의하고 오는 2023년도에 추진할 과제로 구조분야는 ▲대형산불과 같은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한 소방력 동원과 체계적인 자원관리 방안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통합지휘역량 강화 방안 ▲여름철 수난사고와 가을철에 집중되는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방안 등 총 20개를 선정했다.
구급분야는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범위 확대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운영 ▲119구급대원 폭행피해 예방 및 법적대응 강화 등 총 14개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위원회 구조분과위원으로 김대희 한국소방안전원 강원지부장, 송승용 강원기자협회장, 임홍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RCY본부장이 참석했고 구급분과위원으로 이강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준휘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센터장, 오세현 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장, 이태헌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회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를 통해 내년도 추진과제가 선정됐다"며 "선정된 과제들에 대한 추진에 만전을 기해 구조구급정책이 도민들에게 더욱 촘촘히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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