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새롭게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16.5% 공제)와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사진=곡성군] 2022.12.12 ojg2340@newspim.com |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정책인 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곡성만의 색을 입히고 차별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 강의다.
또한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매일 급속도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따른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은 필수사항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은 개별 부서를 넘어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4대 폭력 예방 강의도 실시했다.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부서장들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다변하는 행정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교육을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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