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오전 10시12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음식점에서 부주의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건물 앞 인도를 지나가던 시민이 발화건물 2층 덕트와 창문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을 보고 119신고를 했다.
12일 오전 10시12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음식점에서 부주의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12 1141world@newspim.com |
해당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1501.92㎡)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71명과 소방장비 25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정문이 직원에 의해 개방돼 주방 화덕 상부를 중심으로 연소가 진행되고 있어 수관을 연결해 8분만인 오전 10시20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층 식당 직원 1명과 3층 마사지 직원 1명 등 총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집기비품 일부 등 2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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