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민원실·청년 일자리센터·창업지원·사업자금 문제 '해소'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0일 중앙동 옛 하노바호텔에 국내 최초로 청년시청을 개청했다.
청년시청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창구는 물론 각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 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익산 청년시청이 10일 개청식을 가졌다[사진=익산시]2022.12.10 lbs0964@newspim.com |
4층 규모인 청년시청은 문화·취업·창업·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각종 업무처리가 가능한 청년민원실 '多이뤄DREAM', 북카페 '청숲', 영화관람이 가능한 '청년 아지트'가 들어섰다.
2층은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센터'와 프로그램실, 공유주방, 파우더룸 등 청년 문화공간, 취·창업 상담공간, 청년시장실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지원공간인 3층은 창업제품 홍보를 위한 촬영공간'스마트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기업들의 입주 공간 16실 등으로 꾸며져 예비 청년 창업인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기업을 위해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청년 창업지원 5개 분야, 9개 사업 총 29억원을 투입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창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히는 사업자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홍보비와 임차료, 시제품개발비 등 사업 안정화 자금을 102개 팀에 지원했다.
익산 청년시청이 10일 개청식을 가졌다[사진=익산시]2022.12.10 lbs0964@newspim.com |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 팀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청년 다이로움 창업지원사업'에 30팀을 선정하여 지원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가 인테리어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자금, 임차료 등 최대 2600만원을,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를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매월 구인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6개월간 월 50만원씩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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