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씽크포비엘 스마트축산 서비스 '씽크팜' 도구 '밀크티(Nil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씽크포비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추진한 '2022년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우수과제로 밀크티가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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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추진한 '2022년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우수과제로 '밀크티'가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씽크포비엘] 2022.12.09 nn0416@newspim.com |
과기정통부와 NIPA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8~9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2' 행사를 열었다.
2022년 우수과제로 선정된 밀크티는 활동량, 수면시간, 소화 상태 등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적정 사료량을 알려주는 AI 기반 '개체 정밀 사양' 도구다. 농민에게 탄소 저감 조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축산농가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밀크티는 1년간의 국내 농장 실증과 공인시험평가 과정을 거친 결과 5% 정도의 메탄가스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산유량 예측 정확성도 93% 수준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 수요처 4곳을 확보한 상태이며 태국‧베트남‧중국 등과 실증농장 확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축산업은 가축 생애주기를 다뤄야 해 젖소의 경우 길게 10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확산을 추구할 수 있었고 정밀 고도화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이 수월해 졌다는 것이 이번 사업 대표적인 성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도국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재원 확보와 글로벌 전략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