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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XPLA 유통 물량 실시간 공개와 상시 외부 감사로 투명성 강화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5:43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5:43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유통 물량을 실시간 수준으로 공개하는 공시 정책을 발표하고, 상시 외부 감사를 받으며 투명성 강화와 투자자 신뢰성 확보에 주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XPLA 생태계의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XPLA 홀더들에 대한 핵심 정보 제공, 탈중앙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정보의 균형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보고서와 함께 발표된 공시 정책에 따르면, 매 분기 정기적인 업데이트 외에도 총 발행 물량의 0.1% 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 공시를 0.005%의 물량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14일 이내로 빠르게 실시간으로 알려나간다.

이러한 정보는 XPLA 공식 채널 뿐만 아니라 쟁글, 코인마켓캡 등 주요 공시 사이트에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특히, 온체인 유통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PI를 코인마켓캡에 제공한 바 있으며 조만간 일반 투자자들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개로 건전한 XPLA 생태계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컴투스]

XPLA는 글로벌 회계 법인을 통한 상시 외부 감사로 프로젝트의 객관적인 건전성도 검증받는다. 외부 감사에는 가상자산의 실재성과 소유권에 대한 위험요인의 식별, 장부상 가상자산 수량과 블록체인상 수량을 확인하는 실증, 회사의 해당 가상자산의 소유권 입증, 가상자산의 제3자에게 위탁 보관 시 제3자의 내부 통제 등 가상자산 관리에 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검증 작업들이 포함된다.

XPLA 투자자들에게 사업 운영에 대한 폭 넓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사실에 근거한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가상자산 사업 진행에 있어 높은 기준을 설정해 예기치 못한 실책과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XPLA는 웹3 게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인넷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파트너사로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중심으로 블록데몬, 하이퍼코믹, 애니모카브랜즈, YGG, 해시드, 엑스테리오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함께 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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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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