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오후 영암군 서호면의 한 산란계(약 9만1000마리) 농장주 폐사 신고로 동물위생시험소 정밀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8일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오리농장에서 H5형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 관계자가 해당 농장 반경 10km 내 지역에 이동통제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2022.12.08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해당 농장에 방역팀을 투입해 진입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했다.
또 소독차량을 동원해 검출지 주변 도로 및 인접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3일 후 확인된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H5형 AI항원 검출은 이번이 누적 14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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