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JP모간 "중국, 재개방 원활하면 내년 5% 성장 가능"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07:28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07:2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시진핑 3기 정부가 출범한 중국이 앞으로 경제 재개방을 질서있게 진행한다면 내년에는 5%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JP모간이 평가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코로나 봉쇄 관련 부담이 내년 중반까지 점차 줄어들면서 경제 성장률이 (당국의) 우선 순위에 오를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10.25 chk@newspim.com

이들은 내년이 시진핑 집권 3기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도 전환점을 맞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은 현재 중국의 내년 성장률을 4%로 예상했고, 정책 관계자들이 "질서있고 잘 준비된, 분명한 가이드에 따른 재개방"을 주관한다면 성장률이 5.3%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내년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일부는 성장률 목표를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설정해 지방 정부들이 정책 최우선 목표를 코로나19 통제에서 경제 회복으로 전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5%가 지나친 수준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내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4.8%이며, 바클레이스를 포함해 4% 미만의 성장률을 점친 애널리스트들도 적지 않다.

JP모간은 중국이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주택 시장 안정과 재정 정책 스탠스 등도 내년 성장률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은 대대적인 경제 재개방은 내년 봄에만 이뤄질 것으로 가정해 성장률 전망치를 작성했으나 리스크가 초기 재개방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