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8시, 마포아트센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공연장 상주단체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2022 송년음악회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를 오는 12월 21일 8시, 마포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시간이 될 이번 공연은 영화 OST, 뮤지컬 넘버 등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악들로 채워져 송년의 밤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현재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윤의중 지휘로 국립합창단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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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연자로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이재욱이 출연한다. 라보엠, 사랑의 묘약, 카르멘 등 다수의 오페라와 팬텀, 안나 카레니나 등 뮤지컬에 출연하며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역시 성악뿐 아니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팔방미인 테너 이재욱이 함께 무대에 선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알라딘', '라이온킹',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리포터와 불의 잔', '캐리비안의 해적', 오페라 '투란도트',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의 삽입곡들로 가득 채운 마포문화재단이 준비한 연말 음악 종합선물세트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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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하여 교향곡, 오페라 연주, 뮤지컬 갈라 콘서트, 기획 공연 등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대극장 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크고 작은 공연들을 기획하여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 이래로 한국 합창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 왔으며 세계적 수준의 연주 기량을 보유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합창단이다.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 <2022 송년음악회>의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