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람과 세상을 잇는 힘, 바로 자원봉사입니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정병익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자원봉사자 및 관련 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7일 개최한 세종시 자원봉사자대회 모습.[사진=세종시] 2022.12.07 goongeen@newspim.com |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화합의 장에서는 자원봉사자 공로를 기리는 정부포상과 국회의원 및 시장 표창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통령상은 김치성 지도자아카데미 단장, 국무총리상은 이규연 재난재해봉사단 총무와 양복자 단원이 수상했고 국회의원 표창은 류선미·송의식·이재익·황태숙씨가 받았다.
시장상은 개인으로 권경희씨 등 17명이 받았고 단체로는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 등 6곳이 수상했으며 5000시간 이상 봉사시간을 달성한 박혜자·이성윤·이재경·이점수 씨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또 올 한 해 봉사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봉사자들에게 200시간부터 8000시간까지 자원봉사 시간인증서와 배지가 전달되고 자원봉사 사진과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세종시 전역에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누구나 즐겁게 봉사활동 할 수 있게 행정이 앞장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지난달 기준으로 8만 2518명의 자원봉사자와 968곳의 자원봉사단체 및 19곳의 가족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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