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 공급 목마른 바이오헬스기업에 단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시가 오는 9일 바이오헬스기업 유치를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약 28만3000㎡에 약 1000억원이 투입해 오송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위치도 .[사진 = 충북도] 2022.12.06 baek3413@newspim.com |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된다.
도는 오송지역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을 위해 낮은 지대를 메우기 위한 성토재 40만㎥를 1년여 동안 오송 인근 공사장에서 확보했다.
나머지 물량도 내년 상반기까지 반입 협의를 완료했다.
또 사업대상지와 인접하여 추진 중인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와 중복구간의 공사도 우선 시행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오송지역은 바이오헬스 기업의 입주문의가 지속되고 있지만산업시설용지의 부족으로 그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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