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호텔락희 광양점에서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소경제에 대한 시민과 기업인 등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앞서 시는 포럼 진행을 위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민간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주제발표와 패널 간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주제발표자는 6명으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산학협력단 김성복 단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현대자동차 임승철 실장,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단장, 울산대 김준범 교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정운 부장, 광양시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이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수소산업 추진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박권필 순천대 화학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자를 포함한 전남도와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소 관계자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포럼 발표자와 토론 참여자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근무하는 수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소경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수소산업의 효율적인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수소산업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을 심의하고 자문할 '수소산업 육성위원회와 자문단'을 구성했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400억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광양만권의 산업단지와 항만을 연결하는 '수소배관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광양시를 비롯한 8개 공공·민간 기관이 사업비를 분담해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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