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누적 가금농장 10번째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폐사 증가 신고를 한 함평군 엄다면 산란계 농장에서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함평군,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심각'에서 '주의' 단계 하향 조정[사진=함평군]2022.04.05 ej7648@newspim.com |
도는 항원 검출 농장을 포함해 반경 1㎞ 내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2만 7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했다.
방역당국은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진입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을 설치해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하고, 소독차량을 동원해 검출지 주변 도로 및 인접 가금농장 출입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이번 검출로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형 AI항원 검출'은 10곳으로 늘었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2~3일 후 확인된다.
전남지역 누적 발생은 가금농장은 9곳 (나주 5곳, 고흥무안장흥함평 각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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