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최대 떤션넛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설...2024년 시범가동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07:18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07:18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의 관문인 떤션넛(Tan Son Nhat)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5일 베트남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베트남공항공사(ACV;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가 호찌민 떤션넛 국제공항 제 3터미널 건립 공사를 위한 행정 절차를 15일 이전에 모두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하기로 했다.

ACV는 공사비 등 4억7782만 달러를 투입해 이르면 2024년 9월부터 제 3터미널을 시범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제 3터미널은 연간 20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지붕 등 외관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 자이(Ao dai)'의 이미지를 본떠 설계됐다.

떤션넛 국제공항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 제 1터미널(국내선)과 제 2터미널(국제선)을 두고 있다. 하루 최대 13만 명, 연평균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면서 설계 당시 연간 수용인원(2800만 명)의 1.6배를 넘어서 혼잡이 극심하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2020년 승인된 제 3터미널 착공이 2년 이상 늦어지자, 지난 7월 공항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제 3터미널이 가동하면 제 1터미널 여객을 분산해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베트남 당국은 기대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기자 = 베트남 최대 공항인 호찌민 떤션넛 국제공항 제 3터미널 조감도. ACV 제공. simin86@newspim.com

simin19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