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생활폐기물 적체로 주민불편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중 2곳(관평동 805번지, 지족동 1004번지)를 선정해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무인회수기를 갖춘 '꿈꾸는재활용정거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재활용정거장 내에는 ▲투명페트병 ▲캔 ▲종이팩을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한지 판단하고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는 순환자원 무인회수 로봇이 설치됐다. 기타 플라스틱류, 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배출 가능한 시설도 준비돼 있다.
대전 유성구는 생활폐기물 적체로 주민불편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중 2곳(관평동 805번지, 지족동 1004번지)를 선정해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무인회수기를 갖춘 '꿈꾸는재활용정거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12.04 gyun507@newspim.com |
현재 단독주택·상가 지역은 재활용품 배출시 세대별 배출봉투에 품목 구분 없이 배출해 재활용자원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재활용정거장에서는 품목별 분리배출이 가능하고 재활용품을 배출 요일 제한 없이 상시 방문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거리에 배출된 생활폐기물로 깨끗한 거리 유지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꿈꾸는재활용정거장 조성으로 도시미관도 개선되고 배출환경 역시 편리해질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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