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주간 행사 '같이! 가치!'를 개최한다.
수원시청 [사진=뉴스핌DB] |
2일 시에 따르면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 10일)' 74주년을 기념해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인권 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2022년 하반기 인권교육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12월 5일, 수원컨벤션센터)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포럼(12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 인권웹툰(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 전시(12월 5일~14일, 수원시청·수원컨벤션센터) 등을 진행한다.
인권교육단체 역량 강화 연수는 김영옥 옥희살롱 상임대표의 '돌봄과 인권', 남서진 쿠-퍼실리테이션 수석 컨설턴트의 '러닝 퍼실리테이션(Learning Facilitation)을 반영한 인권교육 방법론' 강연 등으로 운영된다. 돌봄 사회와 인권교육, 학습자와 함께 교감하는 인권교육 설계 등을 설명한다.
인권포럼은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주제 발표 '재난시대! 주거취약계층의 인권',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청 본관 로비와 수원컨벤션센터 1층 복도에서 전시하는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권웹툰이다. 수원의 청년 예술인 단호리 작가가 제작한 △이상한 주민? 이웃 주민, 이주민! △장애인, 낯설어 보여도 '우리' △노인혐오, 공감하시나요? 등 7편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인권 역량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 더 탄탄한 '인권도시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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