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 운문댐에서 낚싯배가 전복돼 승선원 5명 중 4명은 자력탈출하고 5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에서 1.5톤 규모의 낚시보트 한 척이 전복됐다.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등산객 5명이 승선한 보트가 전복돼 4명이 자력탈출하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과 경찰당국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12.0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 경찰, 행정 등 구조.수색인력 53명과 드론 등 구조장비 17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댐 건너편 산에서 등산을 마친 등산객이 15마력, 1.5톤 규모의 보트를 타고 댐을 건너다 전복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고 A(50대)씨는 실종됐다.
신고는 사고 당시 자력으로 탈출한 동료들이 했으며 이들 자력 탈출자들은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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