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9억원 예결위 제출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난 25일 '23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고양시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비 29억원을 증액해 예산결산위원회에 제출했다.
김완규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2.11.09 lkh@newspim.com |
28일 도의회에 따르먄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비는 경기도와 시·군이 1:1 매칭하는 예산으로 당초 고양시는 경기도에 사업비 수요가 없다고 통보하며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해당 예산이 제외된 채 23년 본예산이 편성되었다.
이후 본예산 편성 후 고양시는 지역화폐 발행 요청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한편 예산 증액과정에 지역구 의원들인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과 고은정 부위원장(더민주, 고양10)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규 위원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고양시만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을 담지 못했고 추가적인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평가하며 "경기침체 상황에서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이기에 증액을 위해 노력하였다"라며 예산심의의 소회를 밝혔다.
ye0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