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운영하는 주말가족농장이 이용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20일 주말농장 회원 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말가족농장 운영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인 농장운영에 대해 98%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익산시 주말농장 평가회[사진=익산시]2022.11.28 lbs0964@newspim.com |
특히 저공해, 무공해 신선채소를 직접재배에 보람을 느낀다가 63.6%로 가장 많았다. 자녀들의 자연체험 교육 효과가 16.2%로 뒤를 이었다.
주말가족농장은 지난 3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총 260가구를 회원으로 선정해 상추, 가지, 고추, 고구마, 땅콩, 배추, 무 등 30여 작물을 재배했다.
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올해 주말가족농장을 마무리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주말가족농장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농장 운영을 평가하고 내년 농장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주말농장에 주1회 이상 수시로 참여했으며 내년 주말가족농장 운영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정화 익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도시민을 위한 텃밭 문화 재현으로 농심함양 및 가족간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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