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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예람 사건' 가해자, 첫 공판서 명예훼손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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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사석에서 의견 진술...공연성 성립 안해"
특검 "사소한 말 한마디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공군 고(故) 이예람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가해자 장모 중사가 안미영 특별검사에 의해 추가기소된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28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장 중사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장 중사 측 변호인은 "기본적으로 피고인은 고인이 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석에서 자기변명으로 했던 이야기를 가지고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보기는 어렵고 공연성 요건도 충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동료 군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회식을 다녀오면서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접촉으로 신고를 당했다'는 취지로 말을 했다"며 "물론 그 내용은 적절치 않지만 피고인 입장에서는 신고를 당할만한 일은 아니었다는 본인의 의견을 진술한 것에 불과하다. 이를 두고 '피해자가 허위신고를 한 것이다'는 취지로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한 안미영 특별검사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100일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09.13 mironj19@newspim.com

이에 대해 특검은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접촉이란 길을 가다가 우연히 어깨를 부딪히는 정도이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성적 욕망을 가지고 한 적극적인 강제추행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에 속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고인의 발언은 피고인이 강제추행을 하지도 않았는데 피해자가 허위 신고를 했다는 의미로 충분히 해석되고 피고인의 억울함을 강조하여 그 발언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피해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도로 의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직 구성원의 절대 다수가 남성으로 이루어진 군 조직의 특성상 여성군인에 관한 부정적인 소문은 그 전파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며 "사소한 말 한마디만으로도 순식간에 전 부대에 소문이 퍼져 피해자로서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며 피고인은 전파가능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공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재판부는 한차례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공판은 1월 9일로 증거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검에 따르면 장 중사는 이 중사를 강제추행하고도 동료들에게 이 중사의 거짓 진술로 허위고소를 당한 것처럼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장 중사는 이 중사를 강제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1심 군사법원은 강제추행치상죄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보복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2심 재판부는 장 중사 측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7년으로 감형했고 대법원은 이와 같은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며 양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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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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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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