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시 의무화 앞두고 기업 사례 공유 포럼 열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 23일 열린 '2022 HDI X ESG 서울 포럼'에 참가해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간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ESG for Humanity'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 및 사례를 공유하기위해 마련됐다.
김정회 비와이엔블랙야크 뉴라이프사업부 상무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2 HDI X ESG 서울 포럼'에서 환경을 살리는 ESG 경영 사례로 자사의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소개했다.[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
포럼에는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을 비롯해 김지훈 산수음료 대표이사, 오경석 풀무원 상무, 유희석 SK임업 상무 등 국내 기업인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ESG 경영의 전략 및 방향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회 비와이엔블랙야크 뉴라이프사업부 상무는 환경을 살리는 ESG 경영 사례로 자사의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소개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기존 국내 시장에서 사용되는 수입 재생 원료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에서는 이미 지속가능성과 ESG에 대한 개념을 순차적으로 정립하고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도 글로벌 흐름에 맞춰 선순환 구조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