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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방위산업 구조, 내수 중심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해야"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13:33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14:44

방위산업수출전략회의서 "기술경쟁력 뒷받침할 것"
"범정부 방산수출 지원 체계 마련 뜻 밝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방위 산업과 관련해 방위산업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방위 산업의 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진행한 모두발언에서 "방위산업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면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전에 게임체인저급 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10.06 dedanhi@newspim.com

이어 "방산기업의 연구 및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방위산업의 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해서 방위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방위산업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국가의 선도 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방산 수출은 우리의 안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방산 수출로 인한 우리 군의 전력 공백을 운운하며 정치적 공세를 가하기도 합니다만 정부는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범정부 방산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할 뜻을 밝히면서 "방산 수출이 원전, 건설 인프라 분야 등 산업 협력으로 확대되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지원을 통해 방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의사도 분명히 했다. 대통령은 "수출형 무기체계의 부품 개발과 성능 개량을 지원하고, 부품 국산화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수출 지원 산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군은 우방국과 국방 방산 협력을 확대하여 한국 방산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수출 대상국의 교육 훈련과 운영 노하우 전수, 그리고 후속 군수 지원 등 패키지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이 바로 방위산업이고, 국제사회의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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