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4일 서경석 전북개발공사장의 사직의사 관련해 "서경석 사장의 사직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의 각급 기관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서경석 사장을 지난 11월 3일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2.11.24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서 사장은 이날 오전 자신으로 인한 논란 때문에 전북도정에 부담이 되는 상황을 지속할 수 없고 사의를 표했다"며 "임명권자인 도지사로서 서경석 사장의 사직의사를 수용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위를 떠나, 전북개발공사 사장의 인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도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 도민께 사과드린다"며 "오직 전북발전만을 생각하고, 도민과 더 소통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북도의회는 서경석 신임 사장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과 재산 관련한 일부 자료제출 거부 등의 이유로 청문회를 중단하고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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