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달리는 국민신문고'운영으로 군민 고충에 대한 현장상담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정선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모습.[사진=정선군] 2022.11.24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행정, 산업, 농림, 환경, 주택, 복지, 노동, 교통, 도로, 법률 등 분야별로 구성한 전문조사관들이 직접 군을 방문해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이날 현장상담은 20명의 전문조사관이 방문해 행정구역 조정, 분진, 악취·소음 피해 방지, 광산 발파 건축물 파손, 슬레이트 환경 피해, 철로 인근 철책 제거, 도시계획도로·농로·마을안길 신설, 저소득 생활 지원, 지적 경계조사, 도로 포장, 보이스피싱 구제, 상수도 설치 등 다양한 민원 상담·접수를 통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상담 민원 중 현장에서 중재 및 해소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소했으며 고충민원, 제도개선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 접수해 해결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 여건상 그 동안 해결하기 어려웠던 고충민원이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해결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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