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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앞둔 경계심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 전환...애플·노드스트롬↓ VS 휴렛패커드↑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23:16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09:21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던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75포인트(0.01%) 오른 1만1756.25달러로 보합에 머물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3.25포인트(0.08%) 하락한 4005.75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53.00포인트(0.16%) 빠진 3만4073.00달러를 가리켰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확산 경계감 속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긴축 조절 가능성에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1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공개될 연준의 11월 의사록에 쏠리고 있다.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폭과 내년 최종금리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인데, 이번 의사록 내용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고했다.

다만 24일(목요일)에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있어 이날 거래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내달 FOMC를 앞두고 나온 미국의 물가 지표(CPI, PPI 등)들이 완화 신호를 보내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 회의에서 당장 금리 인상폭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완화하는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금리 인상 속도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해 투자자들 사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연방기금(FF) 금리를 올려야 하겠지만 통화정책 조정에 매우 신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해 연준이 차기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낮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남아 있는 개인들의 유휴 예금을 감안해 볼 때 장기 고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해 긴축을 지속해야 함을 시사했다.

연준은 11월 회의에서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았고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높아졌다. 당시 연준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그동안 누적된 통화정책의 긴축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변화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4.2%로 반영됐다. 현재로서는 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가장 크다.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소매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금리인상 조절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베스트바이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와 연간 전망치 상향으로 주가가 12.7% 폭등했다. 아베크롬비앤피치, 아메리칸 이글 등 다른 수매주도 실적 호조 속 동반 상승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신호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한 한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건으로 로이터 전문가 예상 22만5000건을 대폭 상회했다. 직전주(22만3000건)에 비해서도 1만7000건 늘었다.

최수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55만1000건으로 시장 예상치(151만7000건)를 대폭 상회했다.

최근 아마존, 트위터, 메타 등 대형 기술주들은 잇따라 대규모 해고 계획을 밝히며 향후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날 개장 후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서비스업 PMI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지표를 통해 미 경제의 체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갈무리] 사실상 봉쇄된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탈출해 집으로 걸어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모습

개장 전 특징주로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시위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개장 전 0.5%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목격자를 인용해 미지급 임금 지급 요구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전날 밤부터 노동자들이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JWN)은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가파른 가격 할인 행사 속에 회사가 연간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개장 전 주가가 7% 넘게 하락 중이다.

개인용컴퓨터(PC) 제조사 휴렛 패커드(HPQ)는 2025회계연도 말까지 앞으로 3년간 약 6000명 감원 계획을 밝힌 뒤 개장 전 주가가 2%대 전진하고 있다⑶. 회사는 감원을 통해 향후 3년간 연간 총비용을 최소 14억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구조조정 비용은 10억달러로 추정했다.

오는 24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25일에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주식시장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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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뒤흔든 맘다니 돌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빨리 뉴욕에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뉴욕 인근에 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도중 나온 얘기다. 이날 저녁 자리 화제의 중심은 단연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였다.'뉴욕 파트타임' 얘기도 맘다니 덕분에 나온 농담이다. 맘다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4만 600원 정도다. 현재 뉴욕의 최저 임금 시급은 16.50달러다. 이미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그런 뉴욕 최저 임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얘기다. 물론 2030년까지라는 전제는 달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가 솔깃해질 만한 공약임은 분명하다. 비단 이날 모임뿐 아니다.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맘다니는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어디서든, 누구와든 맘다니 얘기를 꺼내면 10분~20분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맘다니의 등장 자체가 뉴욕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자 파격이다.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시장 자리는 한국으로 치면 거의 서울 시장급이다. 뉴욕은 미국의 최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이런 뉴욕의 유력한 차기 시장 후보가 불과 33세라니. 그것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7세 때 뉴욕으로 이민 온 인도계 무슬림이다. 더구나 그는 26살이 되던 2018년에야 뒤늦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투표권을 받았다. 맘다니가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저소득층 주택 압류 방지 상담사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출된 것이 사회 경력의 전부다. 시쳇말로 '듣보잡' 수준이다. 예전 같았으면 뉴욕 시장 후보에 명함도 못 내밀 커리어다. 그런 맘다니가 불과 몇 개월의 선거 운동으로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스토리다.  그것도 뉴욕 주지사 3선에, 한때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 올랐고, 당내 유력 인사와 후원 그룹의 지원을 받는 '거물' 앤드루 쿠오모를 꺾었다. 그야말로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 전략가 트립 양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뉴욕시 역사에서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맘다니는 1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경선 결과 과반이 넘는 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그는 당당히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뉴욕은 아직도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린다. 민주당 후보 공천은 뉴욕 시장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진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은 이제 '맘다니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숱한 전문가들은 아직 맘다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맘다니의 민주당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급진적인 공약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맘다니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실제로 급진 좌파 성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불릴 만하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0세부터 5세까지 무료 보육 및 유치원 교육 실시, 뉴욕시 관리 아파트 임대료 동결, 값싼 시립 식료품점 설립, 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 재정 대책이 없다는 질타와 비판이 나올 만하다. 게다가 맘다니는 학창 시절부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운동에 가담했다. 뉴욕과 민주당의 돈줄을 쥔 유대인들의 거부감도 크다.  민주당 주류와 온건그룹에선 벌써 부담스러운 티를 낸다. 너무 과격해서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월가의 큰손들은 이미 온건 성향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쿠오모 전지사나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독립 출마 형태로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것과도 이와 연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찌감치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며 파상 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급진 좌파 프레임을 씌워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색깔론 공세에 더해 민주당 측 후보 난립을 잘 이용하면 뉴욕 시장까지 손에 쥘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눈치다.  지하철에 탑승한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정치판의 셈법과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맘다니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 시장에 당선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월가 금융기관에서 오래 기간 일했던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만다니의 한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좀 달랐다. 자신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고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맘다니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를 물으니, "뉴욕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물가가 미쳤다. 부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우리 같은 단순 사무직은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교통비, 식료품비 내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게 이념은 크게 상관없고, 누구라도 이 힘든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표를 안 찍을 이유가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맘다니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큼직하게 적힌 슬로건이 새삼 머릿속에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조란 맘다니는 뉴욕의 근로자들의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였다. 맘다니는 얼마전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한 트럼프의 언급에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나는 트럼프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대선 운동 기간 약속했던 바로 그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들을 배신해왔다"라고 말했다.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는 트럼프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면서 자신이 노동자들을 위한 진짜 일꾼임을 드러내는 패기와 영리함이 번뜩이는 발언이다. 그래서 맘다니가 이념 프레임의 덫에 갇히지 않고, 뉴욕 시민의 민생과 민심을 파고드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큰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그가 뉴욕 시장에 당선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다는 21세기에도 팍팍안 일상을 견뎌내야 하는 노동자 계층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문법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사건'이 될 수 있다.  맘다니 열풍과 논란이 뉴욕의 일회성 정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증폭되고 변모하면서 확산될 것이란 예감이 드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2025-07-0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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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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