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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관련 허위사실 게시 혐의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사실을 게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송 전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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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2.06.02 kilroy023@newspim.com |
송 전 대표는 6·1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오 시장 재임 8개월 만에 서울시 부채가 4조7584억원 증가했다"는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송 전 대표를 고발한 국민의힘은 이달 초 고발을 취소했지만, 경찰은 고발장 내용 확인 결과 해당 게시글이 허위라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 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새로운 길을 찾아 프랑스로 갑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의 방문연구 교수를 맡아 반년 이상 해외 체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검찰은 6·1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끝나는 다음달 1일까지 송 전 대표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