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중대본,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대책 논의…전국 12곳 4만명 운집 예상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3:00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3:00

서울시, 교통·의료 대책 등 안전관리대책 마련…인력 276명 투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경기에 맞춰 전국 거리응원전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12 yooksa@newspim.com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대비 안전관리 대책,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피해자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지원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설렘을 가지고 월드컵을 기다리셨던 만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 전국에서 크고 작은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응원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물론 각 지자체와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에서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는 응원전이 개최될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안전한 거리 응원전 위해 종합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하고 인력 276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인력 확대 ▲교통대책 ▲의료대책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경찰청도 '경기 전·경기 중·경기 후'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24일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 광화문광장에 1만50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에 2만명 등 12개 거리 응원장에 4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광장을 여러 구획으로 나눠 특정 공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하고 인파 집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해 밀집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은 '이태원  참사' 수습 상황에 대해 이날 외국인 한 분의 운구가 유족 계획대로 진행되면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다며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안을 다음 달까지 마련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