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서 16강 이루려면?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06:02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16:39

한국, 승점 5점 있어야 16강 가능
2승 이상 또는 최소 1승 2무 필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1차전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다음 목표는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이다. 최소 몇 점의 승점을 얻아야 16강 진출이 가능할까?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올해 카타르 월드컵까지 36년간 10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중 16강 이상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2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에 진출한 바 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16강까지 올라갔다.

[자료=대한축구협회]

두 번의 조별리그 통과에서 한국이 얻은 승점은 각각 7점과 4점이었다. 2002년 당시 폴란드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하고, 미국과는 비겨서 승점 7점을 얻었다. 2010년엔 그리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아르헨티나에 패배, 나이지리아와는 비겨서 승점 4점을 얻었다.

그러나 승점 4점만으로는 16강 진출을 보장받을 수 없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한국은 승점 4점을 얻었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우리나라와 함께 G조에 속했던 스위스(7점)와 프랑스(5점)가 16강에 진출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스위스 등 4개 국가는 승점 5점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아르헨티나와 일본은 승점 4점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다만 이란과 세네갈은 똑같이 4점을 얻었지만 속한 조의 상황에 따라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처럼 한국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승점 5점을 꼭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소한 1승 2무의 경기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 2022.11.23 victory@newspim.com

한국(FIFA 랭킹 28위)은 포르투갈(9위), 우루과이(14위), 가나(61위)와 함께 H조에 속해있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워낙 강력한 상대로 꼽히는 만큼 적어도 가나를 상대로 절대 패배해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반대로 우루과이나 포르투갈 상대로 1승만 해도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밤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잡는다면 남은 경기들도 한결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 가나를 상대로 하는 2차전은 28일 밤 10시, 포르투갈과의 3차전은 내달 3일 0시(자정)에 열린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