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9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돝섬해상유원지에서 열린 '제3회 유니세프 희망걷기 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니세프 경남후원회가 주관한 이번 희망걷기 대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홍보하고 아동 권리인식 확산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과 친구 등 삼삼오오 대회를 찾은 시민들은 돝섬 일원을 걸으며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호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약 1.5km 상당의 힐링 코스를 걸으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 다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유니세프 경남후원회는 회원들이 모금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으며, 기금은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에 사용된다.
홍남표 시장은 "우리나라는 유니세프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유일한 국가이며, 창원시 아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적극 동참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듬복지 생태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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