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18일 현남 인구항 일원에서 속초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2022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양양군 해안방제 합동훈련.[사진=양양군청] 2022.11.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에는 양양군, 속초해경, 해양환경공단, 해율자율방제대(인구, 동산), 양양군 수산업협동조합, 양양군 자원봉사센터, 적십자 양양지구 협의회 등 14개 기관 단체,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인구 일원 연안정비공사에 작업 중인 예인선 양양호(72t)와 크레인 부선 동해호(415t)가 충돌함에 따라 예인선 연료유 탱크에서 연료유가 유출돼 인구항 남방파제 내·외(해안 150m, 암반, 인공구조물)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외에도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해안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신속 정확한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해안방제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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