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2023년부터 공무원 제안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태백시청 가을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반 공모전과 해커톤 등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81건에 이르렀으나 일시적이며 제한된 기간으로 충분한 준비기간이 부족해 정책에 바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태백시는 공무원 공모전, 해커톤, 업무보고회 제안 등으로 나눠져 있는 제안제도를 보완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충분한 기간 부여로 높은 완성도를 이룰 계획이다.
일시 및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제안 공모를 1개월간의 접수기간과 5개월 동안 관련 전문가 조언, 명사 강연, 벤치마킹, 워크숍 개최 등을 진행하며 수준 높은 결과물은 물론,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공무원 제안제도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발굴되면 사장되지 않고 적시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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