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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사업에 관세 인하·인센티브 제공"…'제2 중동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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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방한 맞춰 사우디 투자포럼서 대규모 MOU
샤힌·네옴시티·철도 등 '조 단위' 사업…에너지·바이오·조선업 등 확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과 사우디 사이에 잠재적인 파트너십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글로벌 공급망 회복을 위한 관세 해택, 인센티브 해택 등 이니셔티브(계획)를 추진하고 있기에 좋은 기회를 (한국 기업에) 제공할 것"

17일 개최된 '2022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관계자는 자국에서 사업 유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 한국과 사우디 정부과 경제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이날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칼리드 팔리흐 사우디 투자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알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7 pangbin@newspim.com

이날 한국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업 등은 사우디 네옴 신도시 철도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25건이 넘는 계약·MOU를 맺었다. 각 사업의 규모가 조 단위에 이르기까지 하는 등 모두 합하면 수십조원 수준의 대규모 협력 사업이다.

이날 S-Oil(에쓰오일)과 국내 건설사 간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비롯해 한국 주요기업과 사우디 정부, 기관, 기업 간에 MOU가 체결됐다. 정상훈 에쓰오일 경영전략본부장은 "샤힌 프로젝트와 탄소 절감 아이디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석유 화학의 글로벌 강자 입지 더욱 굳건하게 할 것"이라며 "아람코의 첨단 TC2C (Thermal Crude-To-Chemicals) 기술을 적용하고, 부생 가스도 원료로 활용해 원가를 절감해 공정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축사에서 이창양 장관은 "샤힌 프로젝트는 양국의 보완적인 에너지‧산업구조를 활용함으로써 석유산업의 저탄소·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양국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그간 에너지·건설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연석에선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네옴시티와 관련해 삼성물산·한국남부발전·한국석유공사·포스코·한국전력 등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예정 사업비가 65억 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하는 그린 수소·암모니아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MOU를 맺었다. 이와 별도로 삼성물산은 네옴시티에 철강 모듈러 방식으로 임직원 숙소 1만 가구를 짓는 '네옴 베타 커뮤니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화학 분야에서는 롯데정밀화학, 합성유 공장 설립은 DL케미칼, 제약 분야는 제엘라파, 게임 분야에서 시프트업 등의 한국 기업이 사우디 투자부와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만난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이전에 사우디와 수십년간 암모니아 사업했던 신뢰 관계 바탕으로 사업이 진행됐다"며 "향후 롯데 화학군의 다른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열병합(한전), 가스·석유화학(대우건설), 가스절연개폐장치(효성중공업) 등 에너지 분야와 주조·단조 공장건설(두산에너빌리티), 산업용 피팅밸브(비엠티), 전기컴프레서(터보윈) 등 제조 분야에서도 양국은 협력을 약속했다.

제조 분야에서도 주조·단조 공장건설(두산에너빌리티), 산업용 피팅밸브(비엠티), 전기컴프레서(터보윈) 등에서, 바이오 분야에는 백신 및 혈청기술(유바이오로직스), 프로바이오틱스(비피도) 등 양해각서가 오갔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코오롱글로벌), 엔지니어링서비스(동명엔지니어링), 재활용플랜트(메센아이피씨), 투자 협력(한국벤처투자) 등 농업, 서비스, 투자 분야에서도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칼리드 팔리흐 사우디 투자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알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7 pangbin@newspim.com

협력 계약과 MOU가 체결된 후엔 투자 설명회와 패널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 신승규 현대자동차 그룹 상무는 "탄소 섬유 등 신소재 공급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한다며 "기술 협업을 확대하는 등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정부 발주 프로젝트 참여 시 사우디 내 중동지역 본부 설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FII)'에서 공식 발표했다. 지역본부 설립 시 경제특구 입주를 제안하고 법인세를 50년간 면제해 주는 건 물론 현지인 의무 고용 비율도 10년 동안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권식 현대중공업 상무는 "지금 사우디에서 진행하고 있는 조선소는 한해 40여 척의 배가 생산 가능한 규모"라며 "사우디 주변 국가에 배를 공급함은 물론 사우디 석유 수출과 물류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넷제로 가는 경로'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사우디 민간 에너지 기업 아크와 파워(Acwa Power) 관계자는 "유럽의 사례에서 모든 에너지 독립을 위해선 재생가능한 에너지라는 대안이 필요하다"며 "풍부한 풍력과 태양광 등 사우디와 한국은 다양한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크와 파워는 한전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칼리드 알팔레 투자부 장관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공급난 등 위기에 맞서 생산과 공급까이 아우르는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겠다"며 "한국 기업과 네옴 시티 등 중요하고 다양한 메가(대형)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과 이익을 가져다 줄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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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11년 307억원 '종신' 노시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렇게 계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왼쪽)과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 [사진 = 한화] 2026.02.23 wcn05002@newspim.com 부산수영초-경남중-경남고를 거친 그는 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91경기에 나서며 1군 무대에 적응했고, 2020시즌에는 106경기를 소화하며 12홈런을 기록,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 정상급 거포로 올라섰다. 2023년과 2025년 각각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2025시즌에도 32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화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글스 소속으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1991·1992년), 윌린 로사리오(2016·2017년)에 이어 노시환이 세 번째다. 여기에 최근 6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5년에는 전 경기 출장과 함께 126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기록하는 등 '철강왕'의 면모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구단은 이러한 활약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시환은 FA와 비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계약 총액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최정이 SSG와 세 차례 FA 계약을 통해 기록한 총액 302억원이었다. 계약 규모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이제는 마냥 어린 시절이 지난 것 같다. 더 성숙해져야 하고, 많아진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라며 "한화가 매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허용 조항도 포함됐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구단이 허락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앞으로 11년 동안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 이제 '어디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셔도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울=뉴스핌] 노시환(한화)이 지난 4월 20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20 photo@newspim.com 이번 계약을 주도한 한화의 손혁 단장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돼 다행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노시환이기 때문"이라며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레전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샐러리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향후 세 차례 FA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장기 계약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팅 조항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다면 구단과 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cn05002@newspim.com 2026-0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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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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