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1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됐다.
[로고=한국예탁결제원] |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인을 찾은 금융재산은 미수령 주식 2974만주(평가액 240억원)와 미수령 배당금 2억8900만원이었다. 캠페인을 통해 오래된 주권을 갖고 온 주주부터 잊고 있던 배당금을 수령한 주주까지 다양한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해 7월에 개통한 증권대행 전용 홈페이지의 비대면 주식교부 및 대금지급 서비스를 최초로 활용해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증권대행업무 분야에서 최초로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다.
예탁원 관계자는 "한국예탁결제원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증권대행 홈페이지의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서민금융자산 회복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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