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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민체감형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5:44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15:4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시민투표 결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를 지난달부터 시민 및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천받아, 25건의 사례 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직원 및 시민참여 순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2.07.06 

그 결과 본청 실·국 부서 대상 최우수 사례는 ▲막힘없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체계 마련(사회복지과)이, 직속기관‧사업소‧구청‧읍면동 대상 최우수 사례는 ▲2개월 걸릴 공사 2일 만에 완료해 태풍 완벽 대비(하수도사업소 마산하수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막힘없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체계 마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급증하는 생활지원비 신청을 처리하기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보건소와 협업해 격리정보 확인 절차를 개선해 6월까지 16만4111세대에, 402억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연 없이 신속 지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개월 걸릴 공사 2일 만에 완료해 태풍 완벽 대비'는 태풍을 앞둔 상황에서 마산 장어골목 도로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개월 소요되는 배수관 신설 공사 대신, 기존 배수시설 기능을 향상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단 이틀 만에 개선 공사를 마쳐 시민 안전도 지키고, 예산도 절감해 주목받았다.

우수사례로는 ▲벽지노선의 안정적 운행과 재정건전성을 한 번에 잡다!(신교통추진단) ▲매립장 침출수 깨끗하게 보내고~ 예산낭비도 깔끔하게 버리고!(푸른도시사업소 매립장관리과)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불굴의 의지로 시행한 바우처택시, 교통약자 이동권을 확대하다!(교통정책과) ▲이동접종센터 운영으로 면역력 UP! 예산절감도 UP!(마산보건소 건강관리과)이다.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 공적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상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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