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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CPI '9개월만 최저'...전문가들 "연준 12월 0.5%p 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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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하며 8% 아래로 내려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올해 1월(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마침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치에 전문가들은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나섰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12월 이후 추이를 지켜보며 금리 인상을 잠시 멈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미국 CPI 전년대비 추이, 자료=미 노동부] 2022.11.11 koinwon@newspim.com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10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7%,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비 7.9%, 전월비 0.6%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월스트리트저널, 다우존스)도 모두 밑돌았다. 

전년비 상승률(7.7%)은 올해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기도 하다. 10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4% 오르는 데 그쳤다. 

변동성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수치 역시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인플레 정점 기대감을 키웠다.

10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3%, 전월에 비해서는 0.3% 올랐다. 9월의 수치(전년비 6.6%, 전월비 0.6%)나 시장 전망치(6.5%, 0.5%)를 모두 밑돌았다.

시장이 일제히 환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날의 수치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의 CPI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브라이언 제이콥센 (올 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지금까지와 비교해 (인플레 수치에) 상당한 진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주거비가 인플레 수치 상승에 일조했는데, 지금쯤이면 모두가 (주거비가) 인플레 방향을 제대로 반영 못 한다는 걸 알 때도 되었다. 연준도 이를 알고 있으며, 금리 인상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수 있다. 최종 기준금리 수준도 그렇게 높을 필요가 없다".

◆ 리 하드만 (MUFG 통화 전략가)

"이날 CPI 수치는 시장의 달러 매도세를 강화했다. 10월 CPI는 인플레이션 사이클이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시장에 12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더 해줬다".

◆ 폴 놀테 (킹스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시장은 이날 CPI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전년 대비 수치보다는 전월 대비 수치가 내려가는 것에 주목해야 할 때이다".

(경제) 여러 부문에서 (전월비) 수치가 내려가고 있으며, 이제 시장에서는 12월 연준이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표 전 0.75%포인트에서 (금리 인상 전망이) 내려간 것이다".

◆ 아트 호건 (라일리 웰스 최고시장전략가)

"예상보다 양호한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의 모든 면면이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플레이션이 분명히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보다 매파적으로 가는 것을 막을 것이다".

"이번 주 중간 선거로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졌으며, 적어도 워싱턴에서 어느 정도의 '그리드락(정부와 의회가 맞서는 교착상태)'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CPI 수치도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 유일하게 걱정되는 건 암호화폐 시장인데, 역시 어느 정도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예상보다 높게 나와서 빅테크들의 대규모 해고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 피터 카딜로 (스파르탄 캐피털의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

"핵심은 근원 CPI인데, 근원 CPI가 정점 통과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반응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CPI 상승률 둔화) 추세가 이어지면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도 멀지 않았다. 연준이 12월 0.5%포인트 인상하고 잠시 금리 인상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

로버트 파블릭 (다코다 웰스매니지먼트의 선임포트폴리오 매니저)

"연준에는 좋은 조짐이다. 이날 CPI는 놀라울 정도가 기대보다도 양호했으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높았는데, 이 모든 것이 연준이 원하는 방향이다...이날의 CPI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여지를 줬다. 다만 0.5%포인트보다 낮은 인상은 기대하지 않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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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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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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