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현재와 공존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긍적적인 적극적인 자세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1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2022 지역개발디자인프로젝트에 대한 검토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충주시 현안점검회의. [사진 = 뉴스핌DB] |
그는 "디자인프로젝트의 근본 취지는 지역 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에서 나온 의견의 실현 여부만 따지기보다 해당 장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발전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암지 명품 영국마을 조성 사업'에 대해 "그곳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장기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라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재정적‧사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화·관광·생태 관련 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장소"라며 "충주에서 진면목을 미처 다 드러내지 못한 자원을 찾는 일에 열정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충주시가 추진해 갈 지역개발 방향은 현재를 끌어안아 공존하면서 새로움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충주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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