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총사업비 170억원) 등 총 5건의 현안사업을 이원택 의원, 김민기 국토위원장, 전해철 환노위원장, 안호영·김수홍 의원 및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과 우원식 예결위원장, 유동수·정운천·한병도 의원 등을 중심으로 사업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정운천의원(우)에게 권익현 군수가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안군] 2022.11.09 lbs0964@newspim.com |
특히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세계적인 갯벌해양생태 자원인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치유와 휴양이 공존하는 체류형 갯벌 해양생태치유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 특화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국도 30호선(석포~운호) 확·포장(총사업비 487억원), 줄포지구 배수개선 사업(총사업비 172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총사업비 2288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조성(총사업비 2780억원) 등을 차례로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기조가 신규사업 반영을 억제하고 있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발품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예산이 확정되는 내달 초까지 군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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