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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직 정비 돌입…이준석 지역구 등 제외한 사고당협 66곳 추가 공모

기사입력 : 2022년11월09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11월09일 14:32

10일~16일 공고·17~18 서류접수
비윤 솎아내기 시각엔 "있을 수 없는 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사고 당원협의회 69곳 중 66곳에 대한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 등의 지역구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개최한 후 기자들을 만나 "사고 당협이 69군데이다. 그중에서 (위원장이) 당원권 정지로 돼 있는 3개 지역을 제외한 66개 지역에 대해서 추가로 공모를 받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지난 9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0 photo@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미 5개월, 6개월 전에 서류 접수를 받아 5~6개월이 경과하는 동안 사정 변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추가 공모에서 제외된 3개 지역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서울 노원병을 비롯해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의 서울 강서병, 수해 실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김성원 의원의 경기 동두천·연천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공모와 관련 "기응모해 서류를 접수한 분들은 서류를 새로 낸다든지 하는 다른 절차가 없다"며 "새롭게 공모할 분들만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공고를 하고 그 이후 이틀간 서류접수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오는 10일~16일 사고당협 66곳에 대한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 공고를 한다. 이어 17일~18일 이틀간 지원자들의 서류접수를 받는다.

김 위원장은 "빨리 사고 당협을 메워나가는 것이 우리 당력을 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주 추가 공모 중에도 계속해서 조강특위는 개최할 것"이라며 "기접수된 대상자 221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추가 공모가 완성, 완료되면 절차적으로 다시 세밀하게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번 추가 공모가 소위 '친 이준석계'와 같은 비(非)윤 당협위원장을 솎아내기라는 시각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내정했던 16곳 중 이 전 대표, 김 전 실장 지역구를 제외한) 14개 지역 중 한 분이 돌아가셔서 대상직은 13개가 된다"면서 "13곳도 기 절차는 진행돼 왔기 때문에 그건 그대로 두고 추가로 혹시 더 훌륭한 분이 없는지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허은아 의원을 서울 동대문을에, 정미경 전 최고위원을 경기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내정한 바 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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