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펌 행사 중 사상 최대 규모 기록
김현태 대표 "광장 전문성, M&A 실무자들과 널리 공유"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광장은 올해로 8번째를 맞은 M&A 포럼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광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2층 라일락룸에서 '제8회 M&A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대면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포럼에는 비대면 참여 인원을 포함해 M&A 실무자 등 국내 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 국내 로펌 행사 중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광장] 2022.11.09 peoplekim@newspim.com |
세션 1에서는 광장 문호준·박지형 변호사가 'M&A 실무에 영향을 미친 최근 판례들'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중대한 부정적 변경'(Material Adverse Change) 판단 기준 ▲진술 보장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주주평등원칙 위반 ▲풋옵션(Put-option) 행사 기간 등에 관한 최근 판례를 짚어보면서 M&A 계약에 있어 계약 문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 2에서는 광장 홍성찬·이주영 변호사가 '적대적 주주 간 공격과 방어-주주총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각종 열람등사청구권 ▲주주제안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소수주주가 활용하는 공격 수단과 이에 대한 경영진의 방어 수단을 공방 형식으로 소개했다.
또 이들은 ▲위임장 심사 ▲연회 또는 속회 결의 ▲의장불신임 등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의 주주총회 운영 관련 유의 사항에 대해서도 사례 위주로 점검해 호평을 받았다.
세션 1·2에 걸쳐 각각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광장 변호사들과 참여자들이 활발하게 쌍방향 소통을 펼치며,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장 기업자문그룹을 맡고 있는 김현태 대표 변호사는 "광장 M&A 포럼은 국내 M&A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 전문가 집단인 광장이 고객에게 드리는 보답이자, 광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M&A 실무자들과 널리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대면 행사로 진행됐는데, 많은 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장 기업자문그룹은 M&A 분야의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M&A 실무자들 사이 상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이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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