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험‧거주·커뮤니티 결합된 체류형 복합 거점 공간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옛 오곡초등학교에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곡성스테이션1928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상철 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사업 추진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체류형 복합거점공간 '스테이션1928' 착공식 [사진=곡성군] 2022.11.08 ojg2340@newspim.com |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공모해 지원하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다.
중앙부처 위주의 공모 사업 방식을 벗어나 지역에 특화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7기 때부터 시행했다.
곡성스테이션1928 조성사업은 공모 첫해인 2019년에 선정된 첫번째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이다. 2023년까지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교육‧체험‧거주, 커뮤니티가 결합된 체류형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 대상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과 침실습지, 동화정원 등과 연계해 건축학교와 숲놀이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인구와 체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이상철 군수는 "지난날 이곳이 배우고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터전이었다면 앞으로는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터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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