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8회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김제시 강소농 우수상품인 '초야(청주·탁주),자우연' 등 우리술 3종을 전국적으로 알렸다고 8일 밝혔다.
강소농대전은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바이어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김제 전통주[사진=김제 농기센터]2022.11.08 lbs0964@newspim.com |
김제시에서는 강소농인 함지애 '지애의 봄향기' 대표가 전통주 3종('초야'와 '자우연')을 전시, 홍보관을 찾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야는 백화주이자 과하주 양조법으로 빚은 술로 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자소엽을 빚어 붉은색을 띠는 자우연은 칵테일을 연상케 하는 색과 맛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일본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함 대표는 지난 2012년에 고향인 김제로 귀농, 2014년부터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식초와 술을 배우기 시작해 최근 3년 동안 각종 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대표적으로 2019년 충남 우리술 발효대회 증류주 부문 대상, 2020년 명주 대상 소주부문 동상, 지난해 명주대상 청주부문 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에 '서로서로 양조장'을 열어 우리술을 빚고 있다.
강소농대전에 참가한 김제 전통주[사진=김제농기센터]2022.11.08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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