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세종시교육청, 내년 예산 1조1615억원 편성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0:16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0:16

올해 대비 1911억원(22%) 증액...개청 후 첫 1조원 돌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대비 1911억원(22%) 증가한 1조 615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로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79회 정례회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교육청이 편성한 내년 예산은 개청 10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것이다. 이중 인건비와 운영비·설립비 등 경직성 경비가 8321억원(78.4%)이고 2294억원(21.6%)이 재량사업비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 본청 현관 전경. 2022.11.08 goongeen@newspim.com

시교육청은 출범 이후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에 내년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으로 전년도 대비 1942억원(22.6%) 증가한 1조 545억원을 편성하고 예금이자와 사용료 수입 등 자체 수입은 20억원을 계상했다.

전년도 이월금인 기타수입은 2022년도 정리추경과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감소할 것이 예상돼 전년 대비 33억원 감액한 50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정책목표별로 먼저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에 335억원을 편성했다. 성장단계별 세종창의적교육과정에 168억원, 창의융합교육과 직업교육을 강화하는데 158억원 등을 반영했다.

다음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에 301억원을 편성했다. 디지털 교육 강화 등에 237억원, 국제 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 활성화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등에 5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에 661억원을 편성했다. 유아교육과 특수교육 강화 등에 51억원,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 509억원, 교육공동체 46억원, 학교 밖 청소년 등에 55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624억원을 편성했다. 학생 건강권을 보장하는데 584억원, 방과후·초등돌봄교실 운영 등에 35억원을 반영하고 평생교육 분야에도 5억원을 계상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교육행정'에 56억원을 편성했다.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육자치 강화에 13억원을 반영하고 교육 홍보와 현장 밀착 지원 등을 위해 43억원을 반영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