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T,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2년11월07일 09:10

최종수정 : 2022년11월07일 09:10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내 환자 식이코칭 등 의료DX 사업 추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는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등 의료디지털전환(D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환자신 판매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확보해 베트남 원격의료 서비스를 식이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KT는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등 의료디지털전환(D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KT]

양사는 베트남 암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의료DX사업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암 수술 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가 추진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자가관리 코칭, 환자용 식품 제공 및 식이 코칭, 케어 코디네이터의 원격 상담을 지원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 서비스를 위해 환자를 위한 영양 섭취 가이드와 학술 및 임상시험 자료를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 환자에게 환자용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2020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를 포함한 균형영양식 7종을 현지 의료기관 및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KT의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은 암 환자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두 축으로 제공된다. KT는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암센터의 위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암 환자 관리 플랫폼 개발은 메디플러스솔루션과 함께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KT는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의대, 휴레이포지티브 등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KT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남아 등 글로벌 국가들을 중심으로 원격의료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KT는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다양한 의료DX사업 전개에도 박차를 가한다.

KT 인공지능(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베트남은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전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대상웰라이프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에서 식이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는 "KT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 가이드와 전문 식품이 꼭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뉴케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제고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