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춘천·원주·강릉소방서 각각 1대식 음압구급차 3대를 배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음압구급차.[사진=강원도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음압구급차는 차량의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서 차량외부로 바이러스가 누출되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구급차를 말한다.
음압구급차량이 배치돼 119구급대의 현장활동 시간을 단축시켜 구급대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감염병 환자의 이송에 보다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 "권역별 음압구급차의 배치로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태세를 갖추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관련해 4842명의 의심환자와 4676명의 확진환자를 이송했으며 이번에 음압구급차량이 배치된 곳은 춘천소방서 대룡119안전센터, 원주소방서 우산119안전센터, 영동지역에 강릉소방서 포남119안전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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