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컨콜] 카카오 "1% 광고주가 매출 견인하는 구조 개선 필요...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활성화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10:49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0: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 광고 사업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카카오 싱크를 통한 광고 풀 확대를 추진한다.

카카오측은 3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현재 상황을 보면 광고가 가장 큰 비즈니스로 광고 구조의 편중이 좀 있다"며 "1%의 광고주가 매출을 견인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을 해야 될 것 같고,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톡으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듯이 비즈니스하는 사람들도 톡으로 카카오가 부르는 톡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카카오한테 가장 중요한 전략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관점에서 보면 현재 톡 채널 중에서 친구 1000명 이상의 톡 채널 수가 5만7000개이고, 친구 1000명 이하의 톡 채널 수는 160만 개에 이른다"며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중소형 광고주 또는 소상공인까지 카카오의 풀을 확대해야 하는데 풀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카카오톡 채널의 뛰어난 비즈니스 마케팅 효과는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중소형 광고주들에게는 또는 사업주들에게는 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과정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거나 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하기 어렵다고 느끼거나 여러 가지 이제 허들들이 있어서 그동안 톡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이 다소 소극적이었다"며 "이러한 중소형 광고주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이 카카오 싱크다. 실제 이제 싱크를 2만3000여 개 업체에서 도입을 하고 있지만, 이 규모가 더욱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아울러 "현재는 중소 업체에서 옵션으로 개발자를 붙여야 된다. 그런데 개발자를 붙이는 게 자체적으로 여력이 없고, 어려움이 있다. 다만 이제 내년 초까지 주요 ECP들과의 연동을 통해 쉽게 싱크를 채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을 하게 되면, 중소형 광고주들의 싱크 도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현재 톡스토어에는 7만 개의 판매자 풀이 있는데 이 중 4%, 약 3000여 개의 스토어만이 톡 채널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톡스토와 판매자가 톡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촉진할 수 있는 심리스한 비즈니스들이 만들어진다면 광고 풀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톡 스토어와 판매자들이 쉽게 톡 채널을 개설하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도구들을 지금 개발 중에 있다"며 "내년에 1000명 이상의 친구 수를 가진 톡 채널을 30만 개까지 늘리고, 그 이후에 바이럴이 되면서 자연 증가가 될 텐데 50만 개 이상 확보한다면 경기 지금 같은 경기 둔화나 비수기의 영향을 방어하면서 견조한 매출 수준을 이어나갈 수 있는 체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8587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 당기순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