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제 수준의 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내용의 아트센터 2단계 사업 기본계획·타당성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2022.10.31 hjk01@newspim.com |
기존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옆에 건립되는 오페라하우스는 1439석 규모로 공연 종류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내는 가변식 음향 제어장치 등이 설치된다.
무대 전면부에서 객석 끝까지 30m가 넘는 가시거리와 4면의 무대를 만들어 최적의 공연 관람 환경을 갖춘다.
또 오픈스튜디오 형태의 '아트&테크센터'도 만들어진다.
이곳에서는 예술과 기술·일상·과학 등 여러 영역이 융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에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7년에는 오페라하우스 등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되면 인천 아트센터는 기존 콘서트홀을 포함, 국제적인 예술 공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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